인구증가와 질소비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인구증가와 질소비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인구증가와 질소비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환경이라는 주제가 인류의 주된 관심사가 된 것이, 인간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오염이 인류와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구증가와 함께 자연의 개발, 자연의 이용, 기술의 발전은 현대 인류에게 풍요와 번영을 가져다 줄 때도 있었지만, 이러한 인류의 증가는 환경을 파괴해서 인류에게 파멸을 가져다주는 현상을 쉽게 역사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풍요를 가져다주었던 농경지의 개간에 의해서 다시 멸망하였고요. 고대 로마인들의 뛰어난 수자원 관리 기술은 아이러니하게 고대 로마인들을 납중독으로 멸망에 이르는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현재에도 난분해성 폐기물에 의한 환경 오염문제를 필두로, 자원의 고갈, 지구 온난화, 생태계 파괴, 종의 멸종 등을 일으키며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대 인간의 증가와 풍요로움을 만들어 준 현대 문명이 인류와 생태계에 해로움을 주는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와 질소비료

20세기를 거쳐서 인구수는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얼마나 많은 인구가 지구상에서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의 논쟁거리입니다. 그럼, 현재 인류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19세기 말에서 11억 인구에서 현재의 75억 인구로 지구 상의 인구는 증가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연 이 문제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여러분들이 예상하셨겠지만, 식량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19세기 말 인류는 지구상에 최대 거주할 수 있는 인구수가 20억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70억 인구가 지구 상에 살고 있고, 앞으로는 95억까지 2050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를 가능케 한 기술이 독일 유태인계 과학자인 '프리츠 하버'와 '보쉬'가 개발했던 공기의 80%를 차지하는 질소를 암모니아로 전환시켜 질소비료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즉, 공기로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했던 것이지요. 여러분이 고기를 풍부히 먹을 수 있는 것도, 질소비료의 발명으로 인간의 식량자원이 동물의 사육과 수산자원의 양식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한말이나 일제 강점기 때에 비료공장 이야기를 역사 속이나 역사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까운 2000년대 초반에 북한에 지원했었던 대표적인 자원이 비료입니다. 비료를 통해서 땅의 식량 생산성이 높아지고 잉여의 식량자원이 인구증가를 시켰기 때문이지요. 즉 비료는 인류의 오래된 난제, 식량문제를 해결한 위대한 기술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공로로 하버는 1918년, 보슈는 1931년 각각 노벨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여러분, 중세시대 때 장원을 춘경지, 추경지, 휴경지로 나누어서 농업을 진행한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는 광합성으로 탄수화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대부분 공기 속의 질소를 고정화시키는데 활용되어 땅의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인류가 수 백 년간의 경험을 반영해서 만든 경작 방식입니다. 하지만, 화학적으로 질소비료, 주로 질소산화물이나 암모니아를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질소비료를 넣어주면 지속적으로 식물이 광합성을 계속해서 땅의 생산성, 즉 식량자원의 생산성을 높이겠지요. 그래서 비료는 현대 농업의 필수품이며, 현대 인류를 지탱하고 있는 흔하고, 값싸지만 인류에게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질소산화물, 질소비료기술의 문제점

현대에는 질소산화물이 대기 중에 너무 많고, 이러한 대기의 질소산화물들이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것이 하나의 큰 문제점이 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언급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도 온실가스입니다. 그리고 이들과 지구온난화의 상관관계는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했던 질소비료기술은 단기적으로는 독가스로 인류를 위협했고, 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로 인류의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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